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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나는 전통과 제도권의 울타리 밖에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시선으로 창작을 이어간다.

낡은 관습이나 굳어진 교육 방식을 답습하는 대신,
거리의 에너지젊은 문화가 지닌 생생한 리듬을 받아들이고,
이를 AI·디지털 같은 신기술과 결합해 폭발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구현한다.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굳이 나누지 않는 것은,
나에게 ‘브랜딩’과 ‘콜라보’ 같은 상업 활동 역시 하나의 예술 행위이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컬처와 스포츠, 소비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으로만 끝나지 않는 진솔한 이야기를 던지고 싶다.
모든 작업이 단순히 감각적인 제품이나 이미지로 소비되는 대신,
저마다의 서사와 메시지를 품고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나는 한 번의 전시단발성 이벤트로 작품 세계를 소진하지 않는다.
전시마다 새로운 재료와 방식을 탐색해, 시리즈처럼 이어지는 이야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AI는 작품의 시안을 빠르게 확장해주고,
브랜드와의 협업은 창작의 무대를 더 넓은 현실 공간으로 펼쳐준다.
이런 흐름을 통해 관객은 프로젝트가 확장되고 세계관이 축적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무거운 정치·사회 비판을 내세우기보다는,
내가 실제로 겪고 느낀 문제의식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려 한다.
급변하는 소비문화의 속도와 즐거움,
그 속에서 생겨나는 허무감과 갈증,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닉하는 우리 시대의 욕망과 열정.
이런 주제들을 객관적 비판이 아니라,
현장을 뛰노는 감각으로 그려내고자 한다.
나는 앞으로도 전통을 연구하고, 때로는 해체하며,
제도권의 벽 안팎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남길 바란다.
과감한 실험정신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아,
시각적 쾌감과 시대적 질문이 어우러진 경쾌하고 깊이 있는 예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