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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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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SB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4-03-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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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 3명의 시각

2023.05.02~31

장소
@move.mov_official

참여작가
@i.ld.l
@pixeltownbeach
@seungbeom_b

기획
@rokkankim

현대인들은 쏟아지는 정보들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 길거리를 걸으며 보게 되는 광고판, 미디어 패널,일상에서 떼어 놓을 수 없게 된 스마트폰, 노트북, 전자기기들에서 정보들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 알고리즘 이전의 시대에서는 정보에 부딫히는 즉 강제성의 정보가 많았다면, 그 이후인 현재에는 알고리즘이 발달됨에 따라 우리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제는 알아서 원하는 정보를 디지털 기기들이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정보의 활용도에 따라 작가들의 작품들 역시 다각화되었다.

작가들마다 영감을 받는 정보들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화, 드라마와 같은 영상매체들에서 비추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서, 혹은 흘러가는 다양한 일들에서, 꿈과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영감을 받아 캔버스, 디지털, 우리 주변의 사물들 그리고 nft와 매타버스 공간까지 이제는 작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박승범 작가는 작품 속에 종종 등장하는 톱니바퀴 캐릭터인 코기(COGI)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거대한 사회에서 개인 사회를 구성하는 톱니바튀로 비유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캔버스, 가구, 신발, 아트토이로 표현한다. 통제된 사회의 톱니바퀴 속 우리들에게 역할과 존재론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정인 작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를 직접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과 향수들을 디지털의 어법으로 표현한다. 시대가 변화면서 작가가 작품을 하는 도구, 시각, 수단들이 바뀌어왔다 작가는 변화의 경험을 페인팅픽셀아트,NFT로 표현하며, 전시 공간에 영상과 페인팅 작품으로 공감의 감정을 전달한다.

정한별 작가는 ILDL (itsalreadyeleven)라는 컨셉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에 집중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11am,11pm은 조급함과 기대감의 시간들을 의미한다. 기쁨,특별함과 같은 감정의 시간을 의자와 페인팅, 콜라주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지금 앉고 있는 의자는 작가의 시간과 함께하는 것이다.

3명(TRI)의 작가의 시선(ANGLE) 전시에서 각각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공감에 대한 시선, 시간에 대한 시선을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통해 선보인다. 쏟아지는 정보들과 시선들 속에 우리들은 어떤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시간의 사유를 통해 타인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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